서울 한복판에 작은 프랑스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어요?바로 서초구 반포동에 자리한 서래마을이 그런 곳입니다.⸻서래마을은 어떤 곳인가요?서래마을은 원래 조용한 주택가였지만,1990년대 초반 서울 프랑스 학교(Lycée Français de Séoul) 가 자리 잡으면서프랑스인 가족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.그 결과, 서래마을은 현재까지도 • 프랑스어가 길거리에서 들리고 • 프렌치 베이커리, 카페, 레스토랑이 즐비한프렌치 커뮤니티 중심지로 자리잡게 됐죠.⸻프랑스어를 쓰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? •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은 약 5,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. • 이 중 약 50% 이상이 서래마을을 중심으로 모여 살고 있다는 추정이 있어요. • **서래마을 인구의 약 20~30%**가 외국인인데, 그중 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