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크리스찬인데, 혹시 누군가에게 시험거리가 되고 있진 않을까?”
“교회를 다닌다고 다 같은 크리스천은 아니지.”
이 말, 들어본 적 있나요?
아니면 혹시 누군가가 나를 보고 “저 인간, 교회만 다니고 형편없어.”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걱정한 적 있나요?
사실 저도 그런 고민을 자주 해요.
나는 기독교인이고,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,
내 행동이 혹시 다른 사람에게 실망을 주고 있지는 않을까?
내 실수나 부족함으로 인해 누군가가 **“역시 종교는 다 똑같아”**라며 등을 돌리게 되는 건 아닐까?
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리스도의 본이 되는 삶을 살고,
나를 통해 주의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게 할 수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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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자
사람들이 신앙인을 볼 때 가장 크게 실망하는 순간은 바로 말과 행동이 다를 때예요.
✔ 교회에서는 사랑을 외치지만, 평소에는 쉽게 짜증 내고 험담한다면?
✔ 용서를 말하지만, 정작 남을 쉽게 정죄한다면?
✔ 겸손을 말하지만, 내 마음속에는 은근한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면?
이런 모습이 보이면 “교회 다녀봤자 소용없다”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어요.
야고보서 3:2에 **“누구든지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”**는 말씀이 있어요.
작은 순간에도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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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실수했을 때 즉시 인정하고, 겸손히 사과하자
사람들은 우리가 완벽해서 감동하는 게 아니에요.
오히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껴요.
✔ 내가 화를 내거나 실수했을 때 “나도 모르게 그랬어” 하고 넘기지 않기
✔ “미안해, 내가 잘못했어”라고 분명히 인정하고 사과하기
우리가 신앙인으로서 겸손한 태도를 보일 때,
오히려 그 모습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,
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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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먼저 사랑하고, 이해하는 태도를 가지자
우리는 신앙을 갖고 있지만,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.
때로는 우리의 신앙이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고,
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.
그럴 때 우리가 먼저 사랑하고,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해요.
✔ 나와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정죄하기보다 이해하려고 노력하기
✔ 상대방이 나에게 불친절하더라도, 나는 친절을 베풀기
✔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기
예수님도 우리가 먼저 완벽해지기를 바라신 게 아니라,
“서로 사랑하라”(요한복음 13:34)고 하셨죠.
사랑은 논리로 증명하는 게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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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순위에 두자
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착한 일을 하려 하면 금방 지쳐요.
하지만 내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을 때,
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와서 주변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요.
✔ 매일 말씀을 가까이하고, 기도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
✔ 신앙을 의무감이 아닌, 기쁨으로 누리기
✔ 하나님과 친밀해질수록, 그분의 성품이 내 안에서 드러난다는 걸 믿기
결국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,
그분의 선한 영향력이 내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게 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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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: 부족해도, 그 부족함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신다
우리는 완벽할 수 없어요.
하지만 중요한 건 그 안에서도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여는 것이에요.
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,
✔ 실수했을 때는 즉시 인정하고 사과하고,
✔ 사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가지며,
✔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순위에 두다 보면,
우리는 어느새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.
그러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고, 오늘 하루 작은 실천 하나부터 시작해 보면 어때요?
당신이 걷는 이 길을 하나님께서 분명히 축복해 주실 거예요!